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너무 오랜만에 와버렸다.
그간 티스토리 말고 네이버에서 일상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지냈더니
여기 말투도 어쩌다보니 네이버 블로그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듯 아닌 듯?!
아니면 나이를 먹은 탓일까?
사실 네이버 블로그도 안 쓴지 좀 됐다...
블로그를 쓸 때는 사진도 열심히 찍으면서 살아왔던 거 같은데...
뭔가 일상이 찌들어버린 느낌이랄까. 특별하고 행복한 것만 보면서 지내고 싶은데.
블로그 활동 얼마나 했다고~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말야.
최근에 내가 작성했던 옛날 글들을 쭉 읽어봤다.
AWS, Docker, k8s 등등... Public Cloud 취업을 생각하며 교육이나 강의 구매를 해서 열심히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한 게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그땐 참 열심히 살았구나.
아! 물론 글을 안 쓴 기간 동안 완전히 공부를 놔버렸던 건 아니었다.
작년 말에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합격해서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짝짝짝~ 정말 n트만에 붙어버렸다.
기분 좋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강조해야지.
기존에 매번 떨어질 때는 아 공부 안 했으니까~ 다음에 또 보면 되지 뭐 이런 한심한 생각을 했었지.
이번에는 꼭 합격하고 싶어 회사 동료분과 퇴근하고 남아서 휴게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10시 넘어서 들어가곤 했다.
한 2달 정도? 정말 늦게까지 하는 날에는 6시 반부터 10시까지 하고 집에 12시에 도착했다.
서로 하기 싫다고 잉잉 거렸는데 ㅋㅋ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함께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행위 자체가 내게 엄청난 추진력을 불어 넣어주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걱정하시더니 다시 한 번 합격 축하드립니다. 동료 ㅇㅇ님!!!!!!!!!!!!!!!
내 마지막 블로그 글을 업로드하고 1-2주 뒤 놀랍게도 Private Cloud 회사의 VDI 운영 직무로 취업을 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그렇게 공부하더니?! 하지만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는 느낌이었기에 선택에 불만은 없다.
고객이 사용하는 VDI에 문제가 발생되어 문의 넣어주면 내가 전화를 걸어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준다.
아쉬운 점은 물론 있다. 정말 문의 응대만 한다는 것? 나는 좀... 단순 처리보다는 개선을 하고 싶은 타입인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운영한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는 뭘까 생각이 들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는 거기까지다.
모니터링이나 실제 장애 처리나 유지보수 작업은 내 담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로썬 단순히 문의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내가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지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찾게되는 것 같다.
일을 하다 보면 웬만하면 거의 다 비슷해서 반복 작업을 한다.
이전에는 그냥 마우스 딸깍거리면서 처리했는데 어차피 같은 작업을 매일매일 할 바에는 반복을 줄이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은 거지.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동화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진짜 Bash는 갑자기 왜 공부하는데???
현재 회사에서 Windows 환경을 이용하고 있지 않냐?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앞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든 극한의 효율충이 되고 싶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Windows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배치 스크립트나 PowerShell 명령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내가 복잡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단계는 아니다. 레지스트리 키 값 변경, 프로세스 재시작, 캐시 삭제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작업들이다.
그래서 업무 시간에는 Windows 환경의 자동화를 익히고, 개인 시간에는 Linux 환경의 Bash를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왜? 지금은 비록 Windows만 사용하지만, 언제든 환경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상황이 닥칠 경우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난 늘 뭔가 새로운 게 하고 싶으면 강의부터 결제를 해버리는 타입이다.
Bash 또한 샀다. 열심히 봐야지. 글도 열심히 써야지 !